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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떡밥천국이었던 프로메테우스와 에일리언 커버넌트 해석

에일리언커버넌트해석


프로메테우스와 에일리언 커버넌트 해석


올해 5월도 역시 재미있는 영화들이

엄청 개봉을 많이 하였네요.


특히 저는 가디언즈오브갤럭시와

에이리언커버넌트를 가장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SF액션보다는 AI 데이빗의

소름끼치는 행동들

그리고 심리적인 압박

인간에 대한 고찰, 고민

잘은 몰라도

스스로 질문이나 고민을 하게끔

하는 수준높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참에 프로메테우스도 감독편으로

다시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전편이 이해가 않가는

부분들이 많았었거든요.


인터넷에 다른 블로그나 영화해석을

찾아봐도 무성의하거나 그냥

방문유입을 위한 글

또는 너무 어려운 글들이 많았습니다.


커버넌트도 여전히 떡밥들이

난무하고 풀리는것들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궁금증은

해소가 되었기에 저처럼 궁금해하시는분들을

위해서 에일리언 커버넌트 해석 해봅니다.

 


귀여웡~.~


100% 맞는 해석은 아니기때문에

참고만 부탁드려요.


프로메테우스와 커버넌트 해석

 


초반도입부는 인류창조하는 장면인가?


첫 장면에서 외계인이 액체를 마시고서

분해가 되면서 DNA가 생성이 되는 장면은

인류를 창조하는 장면입니다.


긴가민가 하지만

프로메테우스 영화 중반부에

외계인 머리의 유전자와 대조했을 때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데이빗을 이해하고나면

영화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프로메테우스 초반부에 보면

데이빗이 쇼 박사의 무의식인지 꿈을 훔쳐보는데요.


데이빗은 쇼 박사를 좋아합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쇼박사인가?


커버넌트에서도 나와있지만

데이빗은 창조에 대한 욕망이 강합니다.


하지만 본인은 창조를 할 수 없는 존재이고

무성이기 때문에

창조를 할 수 없는 불임인 쇼 박사에게 

동질감과 흥미를 갖습니다.


이성으로서 여자로서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래서 많은 박사들중에 하필

남자친구인 찰리에게

술잔에 에일리언 바이러스를

몰래 타서 그에게 실험을 하는 것입니다.


이 실험은 회장님이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빗 단독으로 하는 행동이라고

추측되네요.





초반부 지렁이 두마리와 항아리 그리고 액체


초반부에 보면 지렁이같은 두마리가

땅에 있는데요.



나중에 박사 두명이 요렇게 생긴 괴상한녀석에게

죽게 됩니다.


이놈들은 항아리에서 흘러나오는 검은액체가

바닥을 적시면서


에이리언처럼 진화가 된건데요.



이 항아리의 검은 액체는 에이리언을 만드는

무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구는 어떤 존재인가?

왜 인간을 죽이려고하나?


잠들어있던 우주선의 외계인의

홀로그램을 보면

목적지가 지구였던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대량의 살상무기인 에어리언항아리를

가득 싣고서 지구로 향한 이유는

인간을 없애려고 한 것입니다.


추측 : 

커버넌트에서 외계인의 고향별로가는데요.

엄청난 고도의 문명에 사람들도 많아야하지만


어쩐일인지 그냥 동네 마을 같습니다.

문명도 화려하거나 발전되지 않은 것을 봐서는

전쟁? 또는 멸망 멸종에 가까운 위기상태이며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야합니다.


그러다가 외계인 연구원들은

에이리언이라는 무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무기는 단독으로 쓸 수 있는 것이아니며

"숙주"가 반드시 있어야합니다.


그래서 숙주가 필요한데 인간들에게

실험하기에 딱 입니다!!!


게다가 불완전한 인간도 없애고


망한 고향별대신 지구로 이주해도 되고


수트와 헬멧으로 봐서는 지구처럼 산소가 필요함)


그런 이유가 아닐까요?


어쨌든 지구는 실험장소이며

인간을 창조한 이유와

죽이려고 한 이유는 숙주가 필요했고

인간에게 실험하기 위해서입니다.



잠들어있던 외계인은 왜 인간을 죽이려했을까?


이 장면도 커버넌트를 봤고

데이빗을 이해했다면

어느정도 추측은 가능한 부분입니다.


추측 : 

데이빗은 이미 영생의 존재이며

회장의 생명연장과 인간의 존재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인간에게는

냉소적이며 프로메테우스에서도

인간에게 실험을 하던 위험한 녀석입니다.


그런 데이빗이 회장이 전하는 말이나

의도를 절대로 제대로 전달했을리가 없습니다.


어차피 회장과 다른 인간들은

데이빗이 무슨말을 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외계인이 회장과 인간을 죽인 이유는

데이빗이 회장이 시킨말이 아니라


에일리언에 대해서 본인이 궁금한 내용이나

외계인 엔지니어가 화가날 만한

말을 했을것으로 추측합니다.

추가로 잠에서 깨어난 외계인과

프로메테우스 처음에 등장하는 외계인은

같은 종족이지만 다른 부류입니다.


잠에서 깨어난 외계인은 박사나 창조자보다는

에일리언 실험장에서 무기를 만드는

군인에 가깝습니다.


인간의 질문에 친절하게 대답해줄만큼

선하거나 순진하지도 않을 뿐더러


실험장 빡센 곳에서 근무를 해야하는

군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군인을 데이빗이 열받게 했네요.


실제로 영화 첫장면에 나오는

외계인들은 근육질이지 않습니다.




에일리언 커버넌트 결말 월터인가 데이빗인가?


 

 

 


에일리언 커버넌트 마지막부분에보면


여주인공이 잠들기전에 데이빗이라고 생각해서

잠들지 않기위해 발악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데이빗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월터인것 같네요.


프로메테우스에서 그렇게 떡밥을 던지던

악랄한? 감독이 단순하게 데이빗으로

설정하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되요.


표면적으로만 여주인공이 동면전에

데이빗?! 이라는 질문을 던지게해서

데이빗으로보이게끔

연출한거고 


사실은 월터가 데이빗에게 설득당해서

데이빗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자신이 죽더라도

저런 정신이 계승된다면 

로봇이기에 물질적으로 죽을 수도 있지만

영원히 사는것과 마찬가지일테니까


이런 연출이 더 무섭고 소름끼치지 않나요.


 (우리나라도 일제시대때

정신교육을 통해서

일본의 정신을 한국인들에게 세뇌를 시키고자 했었죠.)


그리고 에일리언 커버넌트 마지막에 

우주선 코드를 알고 있는 것도

데이빗보다는 월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월터가 데이빗을 죽인건지

또는 나중에 데리러 온다고 한건지는

모르겠네요. ㅎ


이번 커버넌트에서도 프로메테우스에서

나온 떡밥들이 많이 정리되지는 않았네요.


 다음편인 어웨이크닝에서 

프로메테우스 떡밥들이 많이 정리가

되기를 간절히 기다려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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