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을까?

라면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을까요?

아무래도 혼자 자취하다보니까

마트에 한번갈때마다 장을 많이 사와서

쟁여놓고 사는데요...-_-

언제부턴가 집에서 밥먹는것도 귀찮아서

한동안 주로 밖에서 사먹고 다녔거든요.

그런데 오늘보니까 잊고 살았던?

음식들이 막 보이는거에요;;;

그나마 햄 참치 같은 기간이 긴제품들은

괜찮은데 라면, 햇반, 사발면 등이

유통기한이 훌쩍 지났더라고요.

무려 육개장 사발면 라면은 5개월이나;;;

 

 

 

이걸 버릴까 말까하다가 찾아보니까

8개월까지는 괜찮다는 말이 있어서

우선 한번 도전해봤어요 ㅠㅠ

혹시라도 포스팅 보신분들이라면

집에있는 음식들 다시한번 잘 체크해보세요.

아직도 농심육개장이 8개나 쌓여있네요;;; ㅠㅠ

문제는 유통기한! 5월 1일까지였다니;;;

오늘은 10월 23일;;; 맙소사

이참에 다른것도 찾아봅니다 진짬뽕도 있었네요-_-

국물에서 진짜 짬뽕맛이 나서 맛있는ㅋㅋ

그래서 코스트코에서 한박스 사왔는데

이것도 10여개나 남았어요;;;

진짬뽕 유통기한은 7월31일;;

그나마 위안을 삼아봅니다 ㅋㅋ

옆에 햇반도 한달이나 지났어요;;

내가봐도 좀 심했다 ㅠㅠ

버려야하나 말아야하나 한참고민하다가

찾아보니까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라는게

있더라고요. 그것이 뭐시냐면

소비기한은 우리나라에서는 표기않하는건데

말그대로 이날까지는 먹어야지 안전하다인데

흔히 알고있는 유통기한과는 다른거더라고요.

그말인 즉슨 실제로 먹어야 하는 기간이 아니라는 의미!

그래서 유통기한은 마트에서 소비자한테

안전하게 팔아도 되는 안전장치 기간같은거고요.

소비기한은 이날까지는 꼭 먹어야

배탈이 나지 않는다는 의미에요.

그래서 흔히 우유같은 경우도 미개봉시엔

냉장고에서는 45일까지 둬도 된다고 하자나요.

우리가 흔히 자주먹는 참치캔 같은경우엔

소비기한이 10년이상이라고 합니다.

대단하죵

그럼 라면 같은 경우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어떻게 될까요?

보통은 유.통.기.한이 지나고 8개월까지는

괜찮다고하네요.

우선 오늘 5개월 지난제품을 먹었으니까

제가 내일 배탈이 나지 않는다면

최소 5~6개월은 소비기한이 괜찮다는

거겠지요!!!

 

 

 

다른 식품들의 소비기한은 언제일까요?

요거트 = 10일가량

달걀 = 25일 가량

식빵 = 18일 가량

우유 = 45일 가량

두부 = 90일 가량

김치 = 6개월 이상

고추장 = 2년 이상

식용유 = 5년 이상

냉동만두 = 1년 이상

참치캔 = 10년 이상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유통기한이 지나기전에

되도록 다 섭취하도록 합시다 ㅠ

이참에 집에 있는 라면외에 다른 것들도 

모조리 다시 유통기한을 체크해봐야겠어요.

그리고 당분간은 외식금지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