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카스테라 줄서야만 먹을 수 있다!
드디어 저도 먹어봤습니다.
얼마전에 티비에서 봤었는데
서울영등포타임스퀘어에도 생겼더라고요.
얼마전에 옥수수크림빵으로 유명한
삼송빵집도 생겼었는데
요즘 핫한 체인음식점들은
대형쇼핑몰이나 백화점에 많이 생기는거 같아요.
머 고객입장에서는 편리하긴 하지만
상권이 너무 체인점위주로 입점되니까
특색없이 아쉬운건 좀 있네요.
삼송빵집도 줄이 엄청 길었었는데
요즘 보면 줄도 많이 줄었고
바로 앞에 생긴 단수이 대왕카스테라도
지금은 줄이 엄청 긴데요.
인기가 얼마나 갈지 궁금해집니다.
뭔가했더니 대만에서 인기가 있어서
국내로 공차처럼 들여온거같아요.
제가 간 시간은 7시 30분이었는데요.
저는 우연히 그냥 마트갔다가 오는길에
들른건데 딱 맞춰간거였더라고요.
앞에 분들은 줄서서 10~30분가량
기다리셨을거에요.
줄을 선다고해서 누구나 다 대왕카스테라를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수량이 정해져서 몇판만 남오기 때문에
딱 제 뒤에분까지만 먹을 수 있었어요.
나머지분들은 줄서도 못드셨네요.
그래서 1인 1개가 원칙입니다.
그나마 크림카스테라는 재고가 일찍
떨어지고 남은거는 플레인만 남아서
어쩔수없이 플레인카스테라로 선택!
가격은 크림 7,000원
플레인 6,000원 입니다.
이렇게 한바퀴 뺑돌아서 줄이 ㄱ자로 있네요.
드디어 오픈해봤습니다.
크기가 직사각형으로 젖가락길이정도 되네요.
포장지 안쪽에 커터칼이 있었는데
저는 다 먹고 나서 봤네요;;;
반을 잘라서 안쪽을 봤더니 빼곡하게
잘부푼 부드러운 속살을 드러냅니다.
카스테라가 원래 좀 흔한데도
이렇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물론
매스컴도 있지만
뻑뻑함 없이 엄청 부드러운게
대왕카스테라의 인기 이유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물이나 우유없이 먹기에 좋은 것 같지만
우유와 먹기에는 살짝 궁합이 안좋은거같아요.
그리고 조금 먹다가 남아서
다음 날 먹었는데도
신기하게 딱딱해지거나
맛이 없어지거나 하지않더라고요.
다음에는 인기가 좀 시들어지면
줄않서고 크림 대왕카스테라로
먹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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