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24시간 식당 따로국밥

여의도24시간 식당 따로국밥

여의도도 건물 임대료가 비싸서 그런지

은근히 가게가 자주바뀌기도 하는데요.

그런 와중에 30년이 넘은 해장국맛집이

있었더라고요.

이번 주말에 볼일을 보러가느라

아침일찍 밥을 먹어야해서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에요.

식당입구부터 택시기사님들이 자리를 잡고계셔서

가게앞에 택시가 두대나 있었어요.

아무래도 기사님들이 있는거보면

유명한곳이긴 한가보네요.

 

밑반찬으로는 김치와 깍두기 김이 전부에요.

주문하고 5분이면 금방나오는데요.

파랑 콩나물이 가득해요.

하지만 안을 저어보면

큼직한 고기두덩이가 들어있는데요.

마치 장조림을 먹는 느낌이랄까요.

여의도 따로국밥에는

콩나물하고 파가 가득해서 그런지

엄청 국물이 시원했어요.

콩나물도 오래삶아서 그런건지

입안에서 잘 씹혀서 먹는데 부담없더라고요.

고기 한점을 살짝 떼어내서

김하고 콩나물에 쌓아서 먹으면

맛있었어요.

 

 

 

요렇게 큼직한 고기덩어리가

따로국밥안에 2덩이나 있어요 ㄷㄷㄷ

한가지 아쉬운점은 올해부터

가격이 인상되서 8000원이네요.

그래도 퀄리티에 비해서 비싸다고는

안느껴지더라고요.

요즘 어지간한 맛집이나

곰탕가게에서는 기본으로 15000원정도로

무지비싸자나요. ㅠㅠ

그돈으로 치킨한마리를...-ㅅ-

그래도 여의도에서는 흔치않게 24시간

영업하고 따로국밥도 맛있으니 엄지척!

다음에는 꼬리곰탕에 도전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