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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호수삼계탕의 작은집, 더 맛있어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한 호수삼계탕

그런데 그 곳의 체인점격인 곳이 또 있었네요


이미 복날은 다 지나갔지만

그래도 맛있는 곳이라 소개해봅니다.


제가 자주가는 곳 근처에

(구)호수 삼계탕이라고 되있길래

처음엔 그냥 짭퉁?인가보다하고 지나쳤는데

지나갈때마다 사람도 만석이고

제가 가려고 해도 자리가 없어서 나오고

그러다가 오기로 한번 가게됐어요.


처음엔 기분이 나빴었는데

먹고 나니까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고요.

가격도 신길에 있는 곳보다 싸고

맛도 있고 알고보니까

신길에있는 원조호수삼계탕이랑

친인척사이라고 하더라고요

(큰집, 작은집)


그제서야 아~하 싶었어요.

왜냐면 여기도 메뉴가 들깨삼계탕이 있거든요.


간판도 (구)호수이고 지금은 궁중삼계탕으로

바꾼거같아요.

본점은 그냥 오이에 고추 마늘 깍두기 나오고

땡인데 요기는 밑반찬이 더 많아서

좋아요. 김치 진짜 완전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이게 진짜 맛있어요

레몬이랑 오이랑 같이 절여서

향이랑 맛이 진짜 좋음.

드디어 나온 들깨삼계탕

맑고 진한 들깨 국물이 아주 그냥 팔팔팔~

고기 육질은 당연히 보들보들

한그릇 쓱싹했네요.


아마 신길에 있는 호수삼계탕이 한그릇에

14000원이었는데반해

요기는 이렇게 나오고도 가격이 11000원

근데 오히려 더 맛있어요!!


호수삼계탕의 작은집 궁중삼계탕은

영등포시장역앞에 있어요!